박병옥 가옥 사랑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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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병옥 가옥 사랑채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건축물입니다. 2005년 1월 15일 화순군의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한천마을 중앙에 위치하며, 마을 앞으로 지방도 822호선이 지나갑니다.
• 원래 안채와 사랑채가 함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, 현재 안채는 변형 및 보수로 인해 전통 가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
• 사랑채는 정면 3칸,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, 전통 한식 기와가 올려져 있습니다.
• 내부는 원래 마루와 부엌(아궁이 시설)이 있었으나, 현재는 큰 방 하나로 개조되었습니다.
• 굴도리를 사용한 5량가 구조이며, 전면 퇴주에는 두리기둥을 사용했습니다.

• 18세기 초 무렵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, 당시 제각으로 여겨지는 인근 금오사의 부재를 옮겨 지었다고 합니다.
• 조선 후기 부농의 주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가옥으로, 특히 300여 년이 넘은 사랑채는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.
• 현 소유자 박병옥은 한천 마을 입향조 박유(朴瀏)[1627~1675]의 아들인 박헌가의 9대손입니다.

• 2004년에는 '향토 문화유산 지정 조사 보고서'가 화순군에서 발간되었습니다.
• 2005년 5월, 사랑채는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